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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대표, `범죄도시`로 PGK 올해의 프로듀서상
작성일 | 18-07-0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로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장 대표는 지난 14일 열린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10주년 행사에서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프로듀서상은 200여명의 조합원들이 주는 상으로, 그는 687만명의 선택을 받은 ‘범죄도시’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에는 천만영화 ‘부산행’의 제작자 이동하 레드피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 상을 받았다. 장 대표와 함께 ‘시인의 사랑’의 이성경 실장이 뉴제너레이션상, ‘시인의 사랑’ 이정은 PD가 신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범죄도시’는 2004년 서울 금천구에서 일어난 조선족 조직범죄 사건을 해결한 강력반 형사들의 이야기를 극화(劇化)한 형사물이다. 순제작비 50억원의 중급 규모의 영화로, 지난 추석 연휴 개봉해 ‘남한산성’ ‘킹스맨-골든서클’ 국내외 대작을 제치고 흥행 톱 4위에 랭크됐다.
‘범죄도시’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슬리퍼 히트 영화’다. 티켓파워 있는 배우도, 감독도 없었다. 이 영화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은 10여년간의 기다림 끝에 입봉할 수 있었다. 상업영화지만 흥행을 보장할 요소가 없다 보니 선뜻 투자하겠다고 나서는 이들이 없었다.
장 대표가 이 영화에 홍필름의 김홍백 대표와 공동제작자로 합류하고, 장 대표가 영화사업부문장으로 있는 키워미디어그룹에서 메인 투자·배급을 하면서 ‘범죄도시’가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
‘범죄도시’는 대작들 틈에서 중급 영화가 일궈낸 성과다. 신인 감독에 신생 투자·배급사의 성취를 업계 관계자들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장 대표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젊은 제작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최종병기 활’ ‘내가 살인범이다’ ‘끝까지 간다’ ‘터널’ 등을 제작했고, 올해에만 ‘범죄도시’를 비롯해 ‘기억의 밤’ ‘대장 김창수’ 세 편을 제작했다. 그는 지난해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인기 예능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무한상사’의 제작도 맡았다. 내년에는 ‘월식’ ‘유체이탈자’ ‘비스트’ ‘도살’ 등으로 작업을 이어간다.
장 대표는 지난 14일 열린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10주년 행사에서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프로듀서상은 200여명의 조합원들이 주는 상으로, 그는 687만명의 선택을 받은 ‘범죄도시’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에는 천만영화 ‘부산행’의 제작자 이동하 레드피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 상을 받았다. 장 대표와 함께 ‘시인의 사랑’의 이성경 실장이 뉴제너레이션상, ‘시인의 사랑’ 이정은 PD가 신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범죄도시’는 2004년 서울 금천구에서 일어난 조선족 조직범죄 사건을 해결한 강력반 형사들의 이야기를 극화(劇化)한 형사물이다. 순제작비 50억원의 중급 규모의 영화로, 지난 추석 연휴 개봉해 ‘남한산성’ ‘킹스맨-골든서클’ 국내외 대작을 제치고 흥행 톱 4위에 랭크됐다.
‘범죄도시’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슬리퍼 히트 영화’다. 티켓파워 있는 배우도, 감독도 없었다. 이 영화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은 10여년간의 기다림 끝에 입봉할 수 있었다. 상업영화지만 흥행을 보장할 요소가 없다 보니 선뜻 투자하겠다고 나서는 이들이 없었다.
장 대표가 이 영화에 홍필름의 김홍백 대표와 공동제작자로 합류하고, 장 대표가 영화사업부문장으로 있는 키워미디어그룹에서 메인 투자·배급을 하면서 ‘범죄도시’가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
‘범죄도시’는 대작들 틈에서 중급 영화가 일궈낸 성과다. 신인 감독에 신생 투자·배급사의 성취를 업계 관계자들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장 대표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젊은 제작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최종병기 활’ ‘내가 살인범이다’ ‘끝까지 간다’ ‘터널’ 등을 제작했고, 올해에만 ‘범죄도시’를 비롯해 ‘기억의 밤’ ‘대장 김창수’ 세 편을 제작했다. 그는 지난해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인기 예능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무한상사’의 제작도 맡았다. 내년에는 ‘월식’ ‘유체이탈자’ ‘비스트’ ‘도살’ 등으로 작업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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